소전 박미숙, 평양 박숙희, 서총 안경숙, 지송 이정옥, 갈산 홍성분 작가, 계정 신영순, 삼우당 장선숙 작가, 「붓 한글 예와 이제」 단행본 시리즈 출간

의당붓한글모임의 소전 박미숙, 평양 박숙희, 서총 안경숙, 지송 이정옥, 갈산 홍성분, 계정 신영순, 삼우당 장선숙 작가가 「붓 한글 예와 이제」 단행본 시리즈 출간하였다. 고전의 내용을 충분히 공부한 연후 붓글씨로 표현한 책을 출간하였다.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는 궁체는 물론, 판본체, 민체, 서간체 등 여러 서체를 전통 서예의 기반을 두고 끊임없이 서예술을 연찬해온 작가들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었다.

갈산 홍성분 작가는 현대어 풀이 『됴튱의젼(趙忠毅傳)』을 출간하였다. 「조충의전」은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봉림대군이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가 돌아와서 왕위에 올라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이야기를 소설로 엮은 것으로 작자·창작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 필사본. 1책. 장서각도서에 소장되어 있는 책이다. 현대어 풀이 『조충의전』은 책은 필사된 원본의 빼어난 필체에 반한 작가가 궁체와 흘림으로 임서한 책으로 책의 말미에는 현대어로 풀이한 해석을 수록하였다.